재선 길목 조영대 조합장, 현장 활동 박차 정한철 덕곡지소장 “침체된 조합 살리겠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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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협조합장 선거는 같은 농협직원 출신의 맞대결로 펼쳐질 공산이 높아지면서 조합원은 물론, 읍 지역주민과 더불어 뜨거운 관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고령농협조합장 선거는 역대 선거를 통해 재선 또는 3선의 장수 조합장이 없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이번 선거 또한 조합원들의 선택이 어떻게 표출될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고령농협조합장 선거는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입후보자에 대한 현재의 구도로 전개된다면 현 조영대(54)조합장과 정한철(57)덕곡 지소장의 맞대결로 펼쳐질 공산이 높다.
조영대 조합장은 2년의 짧은 임기로 재선이라는 길목에서 상대가 나타난 것은 자신의 부족함이란 표현을 쓰며, 낙선 되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기 2년을 되돌아보면 전 조합장 사업 1년, 실질적인 자신의 사업 1년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신용사업의 활성화가 농협발전의 첩경이라고 말했다.
또 새벽 4시에 기상해 사업구상을 시작하며, 조합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 중심 사업에 매진하고 있고, 특히 지역 특산물의 판매 기반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6차 가공 산업,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경제 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농협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면에서는 농협 합병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산동과 산서를 1조합과 2조합으로 나누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고령농협이 다사 RPC를 인수해야 하고, 성산 APC도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며 농민 불만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한철 덕곡지소장은 8년 전부터 침체된 조합의 발전을 위해 뜻을 지녔다면서 서재덕 전 조합장과의 인간적인 관계와 현 조합장 역시 선후배 관계로서 가슴앓이를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 보다 더한 조합발전의 대명제를 외면할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정면으로 다가설 각오라고 밝혀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고령농협은 현재 자기자본이 부족한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며,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정책들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됐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협직원들은 조합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조합장은 농림부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예산확보 등을 통해 순수자본 확대, 유통 활성화, 조합원 복지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출자증대, 손익잉여금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기자본이 부족한 농협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보다는 조합 발전을 위해 자기희생적인 가치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 고령농협의 현 주소 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