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유해성, 아무리 얘기해도 모자라…전자담배도 예외 아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4년 10월 06일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담배 값을 2천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2014년 9월 30일)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담배 값 인상에 따라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담배는 얼마나 나쁜 것이며 왜 끊기 힘든 것인지, 그리고 담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담배는 안전한 것인지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담배는 건강에 해롭지만 중독성이 높고, 신종 담배 역시 안전하지 않다.
◇ 담배의 유해성담배에는 최소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그 중 1급 발암물질만 11종이다.
담배 속 강력한 발암물질은 도금에 쓰이는 니켈로 신장암이나 호흡기계 종양을 일으키고, 드라이크리닝이나 접착제 등에 쓰이는 벤젠은 호흡부전 및 폐부종의 위험이 있다.
합금, 목재 방부제에 쓰이는 비소는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와 폐암을 일으키며, 도금에 쓰이는 카드뮴은 호흡곤란, 폐기종, 기관지염 등의 위험이 있다.
또한 방부제, 제초제에 쓰이는 포름알데히드는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그 외에 빈혈, 간 및 신경손상, 백내장 등을 일으키는 나프날렌, 영유아 노출시 인지발달 및 학습장애, 심할 경우 뇌손상까지 발생하는 납, 반복 노출시 말초신경염, 후각상실, 청신경장애, 자연유산 발생율을 증가시키는 코발트 등 발암 추정물질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을 알고 있어도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흡연자는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담배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중독성'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담배를 습관적으로 계속 피우고 싶어지는 이유는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때문이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총량 2~3mg의 니코틴이 연기와 함께 흡입되며 이는 니코틴 1mg을 정맥 주사할 때와 유사한 효과이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니코틴 중독은 역사상 가장 끊기 힘든 중독중의 하나”라고 했으며 미국 보건복지부(USDHHS)에서는 “담배의 니코틴은 중독을 일으키는 약물이며, 헤로인이나 코카인 같은 마약의 중독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 전자담배, 결코 안전하지 않다
금연 열풍이 불면서 전자담배 역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 역시 디에틸프랄레이트,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에틸프랄레이트,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지속적으로 흡입시 폐, 만성호흡기 질환, 신장, 목 등 인체손상 및 독성을 일으킬 수도 있다.
금연정책이 강화되면서 다른 형태의 담배 제품 사용량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연기가 나지 않는 ‘무연담배(Smokeless tobacco products)’이다. 그 중 2006년 출시된 것으로 침을 뱉어내지 않아도 되는 담배(스누스·snus)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입에 머금는 담배는 기존의 궐련보다 니코틴이 인체에 흡수되는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 결국은 금연위험하지 않은 담배는 없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상에도 담배는 일반담배(궐련)뿐 아니라 전자담배, 파이프담배, 엽궐련, 각련, 씹는 담배, 냄새 맡는 담배, 물담배, 머금는 담배(스누스) 총 9종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어떤 담배도 금연의 대안이 될 수 없다.
내년부터 정부는 담뱃값 인상과 함께 금연을 원하는 국민을 위해 국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담뱃값 인상 등을 계기로 금연을 시도하는 국민들은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금연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와 비용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을 위하여 금연은 꼭 필요하며, 혼자의 힘으로 끊기 어렵다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4년 10월 06일
- Copyrights ⓒ고령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사회단체
인물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