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나선거구 결국 재선거 초래…주민 불만 고조 새누리당·공천심사위원·국회의원 등에 비난 화살 이완영 의원 “당시 손 예비후보에 출마 만류” 주장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10일
고령군 군의원 나선거구 재선거가 불가피하게 되면서(본지 10월28일 1면보도)그 원인을 두고, 주민비난과 함께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약 5억원의 군민혈세가 투입되고, 선거로 인한 주민 피로도가 가중되는 군의원 재선거에 대해 주민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내년 4월29일 예정의 군의원 나선거구(산동지역, 다산·성산· 개진·우곡면)재선거를 앞두고, 해당 선거구 주민은 물론 고령군민 모두가 재선거를 치르게 된 경위를 두고, 당과 공천심사위원,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재선거 원인을 제공하게 된 당사자인 손형순(47)전 군의원은 지난 8일 오후 본지와의 유선인터뷰에서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과정 모두 스스로 판단했으며, 모두 끝난 일을 자꾸 들춰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고, “당시 공천을 앞두고 누가 만류했는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이완영(57)국회의원은“당시 손 예비후보에게 당과 일신을 위해서 심사숙고해 후일을 기약했으면 좋겠다”며 출마를 적극 만류했다고 밝히고,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도 사안의 중대성을 권고하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자신이 마치 당시 손 예비후보에게 공천권을 행사한 것처럼 다수 주민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잘라 말했다.
한편 막대한 군민혈세가 낭비되는 재선거를 쳐다보는 지역주민들의 시선이 재선거에 입후보하는 후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