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마당놀이 ‘효자 성풍세’가 각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령문화원 연극반인 ‘고령토(회장 황진호)’회원 30여명은 지난 14일~15일 이틀간 대가야국악당에서 마당놀이 ‘효자 성풍세’를 무대에 올렸다.
이틀 간 500여명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효자 성풍세’는 다산면 나정리에서 전해져오는 효를 주제로 한 민담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 한 작품이다.
연출가 김태석(56)씨는 “이번 공연은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으며, 특히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의 재능과 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지역문화예술 관계자는 “고령지역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마당놀이 풍동전 공연 후 1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고령토’의 열연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내년에 준공되는 대가야문화누리의 문화체육센터를 보다 내실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