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가도 이운식 “금융 아닌 임업이 주체돼야 발전” 도전 나선 곽재경 “안주보다 역동적 조합원 시대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17일
내년 3월1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인 농·축협 조합장선거 등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조합장은 수성, 도전자는 입성을 위한 잰걸음이 눈에 띈다.
고령지역의 경우 최근 벼 수매현장에서 만나는 조합원들의 농심을 얻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얼은 손을 붙잡기에 여념이 없다.
농협 4곳, 축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총 6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고령지역의 조합장선거는 현재까지 입후보예정자가 없는 동고령농협을 제외한 5곳 모두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 가운데 3선을 끝으로 아름다운 용퇴를 결심한 이왕조(62)고령성주축협조합장이 후진양성의 길을 선택한 축협조합장 선거를 비롯해 4선 도전의 산림조합, 쌍림농협조합장 선거가 해당조합원 및 군민들에게 부각되고 있다.
본지는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예정자들의 면면을 조합원과 군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기 위해 시리즈로 각 조합장선거별 입후보예정자들을 취재, 이를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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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장 선거는 이운식(67)현 조합장과 곽재경(58)전 금융과장의 양자대결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4선 도전을 선언한 이 조합장은 “금융이 아닌 임업이 주체가 돼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4선 도전의 당위성을 내세웠고, 도전에 나선 곽재경 전 금융과장은 “안주하는 보수 성향 보단 역동적인 조합원 시대가 열려야 한다”며 도전의지를 내비쳤다.
△이운식 산림조합장은 “일하는데 기간은 필요 없다. 법에서 정하고 유권자(조합원)가 판단할 것이며, 오래된 골동품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 아닌가?”라는 반문과 함께 4선 도전은 논쟁거리가 되지 않는다면서 “산림조합은 농협과 다르며 임업은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하는 특성이 있다”며 상대후보를 의식한 차별성을 강조했다.
△곽재경 전 금융과장은 “산림이든 농협이든 글자 그대로 협동조합이며, 조합원이 주인인 것이다”면서“경제적 실익 사업에 매진할 것이며, 이는 조합원의 존재이유가 되지 않겠는가?”라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고령군역사 이래 18년간 기관단체장을 한 사실이 없었으며, 경륜을 조합발전과 후진에게 쓰면 좋겠다”면서 현 조합장을 겨냥한 포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