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9지원 사령부 장병들 다양한 공연 펼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24일
↑↑ 대창양로원 어르신들이 캠프헨리 주한미군 19지원 사령부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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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면 대창양로원에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구에 소재한 캠프헨리 주한미군 19지원 사령부(Commanding General,19th Expeditionary Sustainment Command. Brigadier General Stephen E.Farmen)는 지난19일 대창양로원에서 추수감사제를 열었다.
추수감사제(Thanksgiving Day)는 한 해의 수확과 신의 은총에 감사하고 기념하는 미국의 국경일이다.
이날 행사는 이요섭(미군 군종참모)목사 등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직접 요리한 칠면조를 비롯해 감자샐러드, 호박 케익 등을 점심으로 대접했다.
또 미군 장병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입소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 이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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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고국을 떠나 먼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낯선 도시에서의 적응을 돕고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매월 대창양로원을 방문하고 있다”며“올해 첫 추수감사제 행사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기쁘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의 인연은 15년 전 박재경 전도사(당시 주한미군, 명예군민)로부터 시작됐다. 장병들은 그 동안 매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창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신잔치에 참석하고, 군부대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