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철(57)고령농협 덕곡지점장은 지난달 30일 사표를 제출, 고령농협조합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지점장은 “자기자본 잠식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역대 결정권자의 누적된 오판이 작금의 어려운 농협현실로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필요한 처방은 중앙예산 확보 등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토대로 순수자본 증대와 유통활성화, 출자증대, 손익잉여금 확대에 주력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복지시스템 구축 등 실현 가능한 공약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출마 당위성을 이 같이 밝혔다.
정 전 지점장은 1981년도에 농협에 입사해 지난 2일 사표가 수리되면서, 34년간 농협근무를 마치고, 조합장선거를 공식화했다.
한편 고령농협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는 조영대(54)현 조합장과 김종태(54)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대표의 3파전 양상이며, 이 구도가 끝까지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