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장 선거가 3개월 정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출마 입장을 표명한 배영순(46)입후보예정자가 경북도 농업경영인 회장에 출마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배 입후보예정자는 일찌감치 축협조합장 선거를 밝힌 김영수(54)입후보예정자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출마입장을 밝혔다가 돌연, 도 농업경영인 회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새로운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경북도 농업경영인 회장에 당선 될 경우 축협조합장도 함께 병행하겠다는 입장인지?”라는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경북도내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임기 2년의 도 농업경영인 회장 선거는 18일 결과가 발표되며, 고령군의 경우 역대 농업경영인 회장 출마는 이번 배영순씨가 처음이다. 경북북부 지역에서는 상주시에서 1명이 출마했지만, 경북 남부지역인 고령군과 칠곡군이 각각 1명씩 나서게 되면서 선거에 미치는 판세로 봐서는 지리적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축협조합원과 일부 지역민들은 도 농업경영인 회장에 당선될 경우 축협조합장직을 병행하기 어려울 텐데, 여의치 않을 경우 축협조합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복안으로 비쳐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조합원은 “마치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처신의 모양세로 비쳐지고 있어 선출직에 임하는 자세의 교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