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07 오전 11:0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검색
속보
;
뉴스 > 사람들

“용서는 남 위해서가 아니고 나를 위해서”

박홍도 성요셉복지재단 원장 신부 성탄 메시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2일
카카오톡트위터페이스북밴드네이버블로그
↑↑ 박홍도 원장 신부
ⓒ 고령군민신문

“용서는 곧 나를 위한 것입니다”

박홍도(49)사회복지법인 성요셉복지재단 원장 신부는 이 같은 인사로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성탄절을 앞두고 박 원장 신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박 신부는 “용서는 남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고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서“용서와 화해의 삶을 살기 위해 내안에 맺힌 마음을 나 스스로가 먼저 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와 내가 화해할 수 있을 때 그게 바로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첫 걸음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화해를 위한 조건으로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많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대부분은 대화 도중, “그게 아니고”라며 말을 끊기 때문에 화해가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며”용서와 화해는 반드시 ‘들어봄’이 전제가 돼야 하고, 내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의 사람들이 더 힘들고 춥고 배고픈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말하는 그는 “그러나 이 현실 앞에서 무릎 끓기 보다는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삶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곳은 큰 메시지를 주는 곳 중 하나”라고 했다.

박 신부는 또 “60%이상의 입소자들이 남의 도움 없이는 한 끼의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고, 최소한 3년의 식습관 훈련을 거쳐야지만 비로소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는 이곳에서 생활하다보면 가끔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른다며 매순간 감사하며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내년에는 집 냄새가 나는 가정 중심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고의 전환의 해로 방향을 설정했다”며“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10월 사제서품을 받은 박홍도 신부는 줄곧 성당사목활동을 맡아오다 올2월 성산면 성요셉복지재단 원장으로 부임, 102명 원생들의 아버지로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2일
- Copyrights ⓒ고령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문화
생활상식
시뜨락
기자칼럼
공연/전시
사회단체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2026년 물관리 현장 설명회 개최  
고령 우곡수박, 전국 수박 품평회 대상 수상  
고령군, 국가유산청 방문 ... 2027년 주요 사업 예산 확보 건의  
인물 사람들
신나는 어린이날! “제20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잔치”행사 개최
고령청년회의소(회장 박용빈)가 주최·주관하고 고령군이 후원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제20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잔치”행사가 5월 5일 대 
고령군, 제28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금2, 은1, 동1’획득으로
고령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회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고령군민신문 /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월기길 1
대표이사 겸 발행인: 박병규 / 편집인: 박병규 / Tel: 054-956-9088 / Fax: 054-956-3339 / mail: kmtoday@naver.com
청탁방지담당관: 김희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병규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경북,다01425 / 등록일 :2012년 08월 24일
구독료 납부계좌 : 농협 301-0112-5465-81 예금주 고령군민신문 / 후원계좌 : 농협 301-0112-5465-81 예금주 고령군민신문
Copyright ⓒ 고령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259
오늘 방문자 수 : 5,773
총 방문자 수 : 59,755,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