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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대구 버스, 결국 끊기나

경일여객, 면허 반납
군, 대책마련 나서
의회는 “지원 불가”
지역민 불안감 고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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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대구노선 여객자동차운송회사인 ㈜경일여객(이하 고령버스)이 22일 면허를 반납하면서(본지 12월16일 1면보도)지역교통체계가 당장의 사태로 닥쳐왔다.

새해벽두부터 대구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발이 묶이게 될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고령버스는 최근 고령군에 경영상황 설명 자료를 통해 사실상의 부도상태를 알려왔다.

고령군은 승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고령군의회와의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고령군의회는 배차시간 축소 또는 대구 노선 매각 등의 일부의견과 함께 버스회사가 내세우는 적자운영은 믿을 수 없고, 군에서 버스를 구입해 서문시장 노선을 운영하면 될 것이라며 직영체제를 언급하는 등 지원불가의 선을 그었다.

고령버스 역시 유가, 임금인상, 승객감소 등의 엄연한 적자요인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마치 흑자를 적자로 포장한 것처럼 매도하고 있고, 타 지역 운송이익 자금을 끌어다 적자를 메우기에는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고 토로했다.

버스회사 한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을 쳐다보지 못하는 우물속안 개구리 인식은 어떤 형태로든 겪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의회의 고령버스에 대한 불신, 고령버스의 면허 반납과 맞물린 가운데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군의 대응책이 발등의 불로 다가왔다.

이번 대구노선 면허 반납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양단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승객의 발을 두고 반복되는 헛심을 이젠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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