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교씨, 경제사업 분야 미충족 상태 ‘출마’ 언급 “자격 갖출 것”…권태휘“조합원 이익 고민 보여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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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6개 조합장선거가 60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고령농협 조합장선거가 권태휘(57)현 조합장의 재선길목에 서봉교(53)씨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양자대결의 여지가 열리고 있다.
그 동안 단독입후보 유력 분위기로 흐르던 권 조합장의 재선에 서 입후보예정자의 도전이 거센 태풍이 될지 아니면 미풍으로 그칠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봉교씨는 지난 9일 면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장협의회에서 조합장 출마를 언급하고, 선거가 임박한 시점의 예상외 반응을 촉발시켰다.
실제로 본인의 조합장 출마에 따른 기본적인 출마자격이 12일 현재까지는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합장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출마자격은 기본적으로 일정 금액이 소요되는 경제사업 실적을 갖춰야 하지만 서 입후보예정자의 경우 당장에 885만원의 비용이 수반되는 비료 구매 등의 경제사업 분야 이용금액을 일시에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간 물량을 농번기도 아닌 시점에서 구매해야 하는 등의 출마자격 확보가 유권자인 조합원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가 관건으로 내다보인다.
권태휘 조합장은 “조합발전을 위해 농업현장과 정책개발, 그리고 중앙예산 확보 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붇고 있지만, 아직도 목이 마른 것이 현실”이라며“특정 지역 출신이 조합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 출마는 조합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며, 조합원 이익의 근본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보일 때 비로소 조합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서봉교씨는 “주변의 권유가 입후보 결심을 굳히게 된 결정적인 작용으로 봐도 될 것이며, APC투명성, 육묘장 개선 등 경제사업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으로 듣고 있어 농협 개혁을 통한 조합원이익 등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조합장선거 자격 유무의 경우 선거공고일인 내달 19일 전까지 출마자격을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조합장출마 자격에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출마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많은 고민을 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역의 각종 단체 활동경험을 토대로 농협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