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소중함 전파하는‘천사’ 회원 36명…도움이 필요한 곳 찾아 다양한 봉사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모범생에 장학금으로 전달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02일
↑↑ 지난달 28일 고령읍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아이코리아 정기회의’를 마치고, 김경애 지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회원들이 식당 앞에서 활짝 웃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고령군민신문
“사랑의 마음을 나눠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요”
김경애(60)사단법인 아이코리아경북지회 및 고령군지회장은 지난달 28일 고령읍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이 같이 표현하며 회원들의 결속을 다졌다.
아이코리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청소년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저소득층의 아동의류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생적인 여성단체이다.
현재 36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군 지회는 매년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군내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이들은 저소득가구 위문봉사와 노인복지병원 목욕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아름다운 천사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고령군의회 의원으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 지회장을 만나 오랜 봉사활동의 경력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인상 깊은 인터뷰를 갖게 됐다.
이날 그는 시종일관 따스한 미소로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나눴다.
김 회장은 “나눔은 거창한 수식어보다 작은 관심을 갖고 타인에게 먼저 손을 내밀 때 비로소 사랑의 불씨가 피어날 수 있다”면서“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여성 인력의 가치는 지역발전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열쇠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바쁜 현대인에게 자신의 시간을 내는 게 많이 힘들지만, 만남을 통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고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때 가장 빛날 수 있다”며“올 한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면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여성들이 주체가 돼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중심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