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교육원 강사진 재구성… 수업체계도 변화 기숙생활 청운반 신설…주기적 진로상담 실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11일
속보=‘지역 학생의 역외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는 본지 보도(3월3일자 1면보도)에 따라 고령군과 대가야교육원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중등교육의 변화를 통해 교육백년대계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육 및 행정당국이 지역교육 공백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면서 대책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대가야교육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개선책 마련과 학생들의 외지 유출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대가야교육원의 새로운 원장채용을 비롯해 다면평가에 의한 3명의 신규강사진과 10명의 검증된 영역별 최고 전문 강사진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기존의 45분 수업을 25분 더 늘리는 등 수업체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강사평가와 수업시간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수업향상의 맞춤형 시스템을 전격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또 명문 학교의 기출문제 등을 확보해 비교평가고사를 실시, 전국을 기준으로 한 자신의 성취도 수준을 확인이 가능한 학습동기 자극효과와 더불어 교육원생 학습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인터넷 강의 수업의 활성화에 대비해 교무실과 기존 원장실 등 총 6대의 컴퓨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반적인 시설 점검과 시스템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가야교육원에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청운반’ 운영을 신설, 과목선택 등 자율학습 위주의 교육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그 동안 지역 유일의 사립학교인 대가야고등학교와 대가야교육원간 빚어온 갈등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계획하고 있고, 주말과 격주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과 주기적인 진로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내 학부모들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교육지원책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문제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역학생들이 선호하는 역외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교육발전의 해법을 찾아 세밀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실적 대안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