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고령지역 농·축·산림조합장 취임식이 각 조합별로 개최됐다.
이번에 당선된 초선 조합장들은 취임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의 각오를 다지는 반면 재선 조합장들은 취임식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영순(47)고령성주축협 조합장은 지난 20일 오전 축협 3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배 조합장은 “지역축산업과 축협의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우리 축협이 지역 축산농가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는 가교 역할과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에는 고령군산림조합을 비롯해 동고령농협과 쌍림농협 취임식이 잇따라 열렸다.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곽재경(59)산림조합장은 “업무용차량의 교체를 통한 직원들의 사기진작 등 솔선수범의 자세를 견지할 것이며,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기간 중에 조합원들에게 제시한 공략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봉교(53) 동고령농협조합장은 “4년의 임기동안 조합원들의 권익증대와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노인복지 등 조합원 중심의 행복한 조합을 구축해 지역 농산물 판매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박상홍(57)쌍림농협조합장은 같은 날 오전 쌍림농협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농협이 역점사업으로 꼽고 있는 냉동 가공시설의 재정립을 통해 조합원 실익증대와 함께 조합원 화합과 신뢰받는 농협구현에 패기와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열 다산농협조합장과 조영대 고령농협조합장은 업무연속을 위한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