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매각 사실무근…시행사측 계약체결 주장 허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8일
속보=고령군 다산면 월성산업단지조성 시행사의 편법분양 의혹보도(본지 6월 2일 1면보도)와 관련, 해당지역 지주들의 집단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주들의 집단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조성 시행사측에서 토지매입을 위한 지주들과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다산면 월성리 산업단지조성지내 부지 소유주인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산업단지조성 시행사측의 홍보팀장을 자처하는 L씨와의 통화에서 "토지매입은 70%, 전체 지주 중 50%에 해당하는 지주들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 했다고 전해왔다.
산단 조성 예정지내 지주들은 "부지를 매각한 사실이 없고, 이를 증명하는 소유권이전과 관련한 문서작성 사례가 전무한데 어떻게 해서 토지소유주들도 모르는 조성원가분양이 이뤄졌는지 분통이 터진다"며 목청을 높였다.
산단 조성예정지내 부지 소유주는 약 2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산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복수의 업체대표들 역시 "경북도의 실시계획 승인도 나지 않았고, KDI 조사 중인 곽촌대교 등의 공사가 확정된 것처럼 호도하며, 발표할 수 없는 시점의 조성원가분양 등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경북도와 고령군의 행정신뢰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분양에 나서는듯한 홍보저의가 무엇인지 꺼림직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