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5 오후 01:06: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검색
속보
;
뉴스 > 기고/칼럼

지방자치 20년, 새로운 도약 위해 기본에 충실하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3일
카카오톡트위터페이스북밴드네이버블로그
↑↑ 권오항(본지 감사)
ⓒ 고령군민신문

1995년 시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민선시대가 시작되면서 관선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올해 20년 째 접어든 성년의 나이를 맞은 지방자치 시대. 과거 관선 단체장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일률적으로 추진해왔지만, 이젠 단체장과 의회 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면서 자치단체의 살림을 직접 챙기는 민주적인 지방자치시대로 정착되고 있다.

되돌아보면 꿈과 희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1기(1995)는 관선시대의 틀을 혁신하는 시대적 소명의 출발을 알렸고, 민선2기(1998)는 IMF 위기를 극복하는 시대였으며, 민선3기(2002)와 민선4기(2006)는 다양한 정치적인 변화와 경제발전에 주력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시간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민선5기(2010)에 들어서는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시대로의 속도감을 입증하듯 일선 자치단체의 세계화에 진입하려는 시도가 눈에 띄게 부각되고 있다.

경북도의 새마을사업의 세계화를 비롯해 도내 각 지자체에서는 산업단지조성의 개발사업과 더불어 외국과의 협력교류 사업 등을 통한 자치행정의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모든 민선자치단체가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의 목적을 위한 문화적 경제적 부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민선시대의 부작용도 잠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의 손질과 함께 주민들의 눈높이가 선출직들의 역량과 자질에 대해 까다로운 점수를 매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단체장의 선심행정과 전시행정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지역별 발전 속도는 격차가 벌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화됐으며, 행정을 견제해야 하는 의회는 대의민주주의 근간조차 무시한 채 스스로 역기능의 오류를 범하기도 한 사례 등이 지면을 채우기도 했다.

주민들의 의식 전환도 빼 놓을 수 없다.

민선시대로 전환되면서 각종 단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일부 단체들이 정치적인 성향을 띠게 되며 사회적인 문제를 종종 유발시키고 있다.

각종 단체를 비롯해 학연 지연은 물론 심지어는 문중과 동갑계까지 표를 인식하고 있는 선출직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는 것도 진정한 지방자치의 정착을 더디게 하는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자치단체장은 투명한 행정과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밀착형 경제발전을 토대로 복지를 제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선출직의 기본을 지켜달라는 게 주민들의 바람이다.

행정의 독단을 견제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여부를 들여다보면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의회에 대해서도 주민들은 초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 20년. 이념에서 생활정치로, 시장경제가 골목경제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변화의 시대에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지방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지고,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3일
- Copyrights ⓒ고령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문화
생활상식
시뜨락
기자칼럼
공연/전시
사회단체
고령군, 농업 노동자 기숙사 건립지원 공모사업 선정  
재경고령군향우회, 2026년 정기총회 개최  
"디지털 세상으로 향하는 새 창을 열다" 사)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회원 무료  
인물 사람들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백영규 전시회 개최
고령군은 3일(화)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백영규의 70년 도자 인생을 재조명하고, 대표 작품을 선보이는 ‘토인 백영규 도예가 구순 기념 전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고령군민과 함께하는 2026 힐링 콘서트’ 개최
대가야이업종교류회(회장 손민정)가 오는 11월 17일(화) 오후 4시,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고령군민과 함께하는 2026 힐링 콘서트’ 
회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고령군민신문 /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월기길 1
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복환 / 편집인: 이상희 / Tel: 054-956-9088 / Fax: 054-956-3339 / mail: kmtoday@naver.com
청탁방지담당관: 김희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복환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경북,다01425 / 등록일 :2012년 08월 24일
구독료 납부계좌 : 농협 301-0112-5465-81 예금주 고령군민신문 / 후원계좌 : 농협 301-0112-5465-81 예금주 고령군민신문
Copyright ⓒ 고령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639
오늘 방문자 수 : 11,507
총 방문자 수 : 62,12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