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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고령 경유 안된다”거센 반발

대책위 “당초 계획된 노선 이용하면 될 것”
국가산단에 필요한 선로 달성 방향 변경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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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고압송전선로(154Kv)가 고령지역을 경유하는 계획을 두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한전 측이 지난 2009년부터 대구국가 산업단지의 전기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154Kv 송전선로를 고령지역 개진·성산면 일원의 경유지 선정을 두고, 한전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며 송전탑 설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만용)는 지난 8일 오전 개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달호 고령군의회의장과 의원, 박정현 도의원, 오태재 고령군이장협의회장, 개진면 이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전선로 반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원들은 고압선로의 고령지역 통과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당초 계획지역의 노선을 이용하면 될 것인데 굳이 고령지역을 경유해 애꿎은 고령지역만 늘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목청을 높였다.

또 “달성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송전선로를 달성방향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고령군과 고령군의회를 비롯해 대구시, 대구시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달호 군의회의장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회 차원에서도 군 행정과 함께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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