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부 구미·도청 이전지 안동 등 거론에 지역 문화계 ‘바짝 긴장’ “예술단 전체 안되면 국악단이라도” 강력 희망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4일
“도립국악단이 고령군에 오기를 희망합니다”
대가야 도읍지로서 문화·관광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고령군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전 설 등이 거론되면서 경북도립예술단에 대한 유치희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고령군지역 문화계는 도립예술단(국악단·교향악단)의 전체 유치가 불투명할 경우 도립국악단이라도 고령지역으로 오기를 희망하는 분위기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경북도립예술단은 도립교향악단과 도립국악단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돼있고, 총 160여명의 단원이 소속돼 있다.
실제로 지난 6월경 도립예술단의 고령군 유치에 대한 경북도의 내부적 입지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내 중부지역(구미 등)과 도청 이전지역인 안동시 등이 거론되면서 고령지역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은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악성 우륵이 창제한 가야금, 우륵박물관과 가야금공방, 24년째 이어져오는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등 유·무형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복합 문화시설인 대가야문화누리가 내달 16일 준공되면 명실상부 경북도 국악예술의 새로운 산실로 탄생될 것을 표방하고 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경북 국악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고령지역으로의 도립국악단 유치는 매우 진취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군민모두의 열망을 담은 뜻이 성취될 수 있기를 행정과 의회 등에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줬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목소리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