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축협 조합원들 중앙회 자금 회수에 위기감 고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7일
속보=고령성주축협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 지원자금의 회수사실(본지 9월1일 1면보도)이 알려지면서 축협조합의 미래발전에 대한 우려감을 감추지 않고 술렁이고 있다.
특히 성주지역 축협조합원들은 과거 성주축협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을 드러내는 등 현재의 조합 상황을 쳐다보며 예의주시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지원자금은 총 132억원이며, 이중 80%에 해당되는 연간 약 2억원 정도가 고령성주축협 조합원들의 실익자금으로 사용돼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조합장 또는 임직원 등이 금품선거에 연루된 조합에 대한 지원자금의 회수방침에 의해 이뤄지게 된 이번 조치는 배영순(47)현 조합장의 재판 계류 사건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원자금의 회수부분은 조합경영과는 무관하며, 중앙회 지원 없이 독립경영을 주장하는 배 조합장의 발언을 두고, 조합의 미래청사진을 밝히지 못한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는 등의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조합 일각에서는 “중앙회 지원자금의 회수는 조합원의 실익자금 손실로 이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합 잉여금(조합원 지분 균등 적립금, 법적 적립금 등)의 자본잠식까지 발전할 수 있는 사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사후약방문의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임원은 “현 조합장이 자신의 급여 이상의 금액을 조합을 위해 사용하는 등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7월부터 13억원, 오는 10월 43억원, 12월 76억원 등 총132억원의 지원자금 전액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