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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신축빌라, 과잉 공급 우려

고령, 최근 몇년새 봇물
수요 파악 제대로 않고
건설사들 무분별 신축
“미분양 사태 부를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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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다세대주택 신축공급을 두고,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고령지역에 다세대주택(빌라)등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등 신축물량의 공급에 따라 빌라 매매시장이 한때 활기를 띠었다.

빌라는 일반적으로 연립이나 다세대 주택 같은 4층 이하 공동주택으로 연면적 660㎡ 이상은 연립주택, 연면적 660㎡ 이하는 다세대주택으로 구분된다.

아파트에 떠밀려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다세대·연립주택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배경에는 아파트 대신 빌라입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지역의 경우 아파트 신축에 대한 건물높이 등의 문화재법 제한이 일정기간 뒤따르게 된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현상에 편승한 빌라신축 건설사들이 신축공급에만 몰두하면서, 전체입주자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일부 신축빌라의 경우 미분양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다.

주택건설사에 근무하고 있는 복수의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빌라신축의 ㎡당 가격이 대구외곽지역의 어지간한 수준과 맞먹고 있다”면서“한정된 수요에 물량의 과잉공급은 기본적인 분양수치를 벗어나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고령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빌라는 노후 속도 또한 빠르고 자산 가치도 쉽게 떨어진다”며“단기간에 빌라 공급이 크게 늘어난 지역에서는 매도매수가 제대로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고령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010년도부터 건축된 빌라의 경우 총 20건(266가구)이 인허가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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