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은 보이스피싱…“무조건 조심”
경북지역 올들어 8월까지 총 166건 피해액 21억 수법 고도로 진화…개인정보까지 파악 의심 피해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14일
경북지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사기수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사건은 모두 166건, 피해액은 21억3천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20건보다 38.3%, 피해액 14억4천여만원에에 비해 47.9%나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피해가 급증하자 사법·금융당국의 피해예방대책이 날로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단의 수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전화금융사기수법을 보면 사기단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불법도박 등 범죄에 연루됐다고 하며 개인의 금융정보 제공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물품보관함이나 피해자의 집에 현금보관을 유도한 뒤 피해자가 집을 비운사이 침입해 돈을 훔쳐가는 수법도 있었다.
여기다 대부업체를 사칭해 대출을 위해선 신용등급을 높여야 한다며 신용등급 조회기록 삭제 등 명목으로 몫돈을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경우도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가짜 인터넷 은행 사이트에 접속시킨 뒤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인 OTP의 비밀번호 입력 또는 제공을 유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와 함께 수사관을 가장한 사기단이 자신들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수사기관 번호라며 피해자에게 알려준 뒤 다시 전화하도록 유도하는 등 의심을 피하는 수법도 진화됐다.
심지어 금융기관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신청 중이거나 거절당했다는 사실 등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대출담당자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이와 병행해 단속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가 '전화금융사기 근절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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