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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빌라 거품 걷히나?

과잉 공급 미분양 사태
뒤늦게 계약포기 사례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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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고령지역 부동산 업계에 빌라 공급이 급증하면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는 등 분양시장에 경고음이 켜지고 있다.(본지 9월15, 22일자 1면 보도)

한동안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고령지역 건설업체들이 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그에 따른 미분양 사태가 속출, 분양경기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지역의 부동산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앞 다퉈 빌라주택건설에 이은 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 내면서 시장이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일각에선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빠지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입주의사를 보이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높은 분양가에 대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 대한 지역민들의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결정을 주저하는 요인이 촉발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고령지역 한 입주자는 대가야읍 신축아파트 입주계약에 나섰다가 중도금 지급을 포기하고, 뒤늦게 계약을 포기한 사례도 있었다.

그는 “신축되는 아파트와 빌라 시세가 하락세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고, 대체적으로 분양이 더디어지고 있는 현상을 감안해 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전해왔다.

또 고령군 다산면의 경우 역시 지난해 착공해 올 상반기에 공사가 마무리된 두 곳의 빌라도 전체 82가구(각각 54, 28가구)중 50%정도만 입주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지역 일부 부동산 관계자는 “실제 거주할 내 집을 찾는 실청약자들은 분양가격이나 입지 및 면적 같은 조건을 잘 따져보고 계약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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