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길
고령군 청소년 독후감 공모전 당선작(장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13일
|  | | | ↑↑ 김경민(고령초 3학년) | | ⓒ 고령군민신문 | |
이 책은 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노예제도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심한지는 몰랐다.
백인 후손들이 우연히 한 번이라도 읽게 된다면 부끄러워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자신의 조상들이 같은 사람을 사고팔았기 때문이다.
백인들이 잔인하게 흑인들을 마치 물건을 사고 팔 듯이 경매했다.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인 흑인이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나에게 자유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나에게 자유가 없으면 무엇보다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해서 화가 날 것 같다.
내가 노예였으면 큰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다 같은 사람인데, 사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인데, 물건처럼 사고 팔렸기 때문이다.
내가 이 같은 흑인이었다면 이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할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잡히면 죽을 것 같아 두렵고 무서울 것 같다.
노예란 무엇일까? 노예는 자기주장을 들어주지 않고 남의 말만 듣고 일하는 것 같다. 꼭 물건과 꼭두각시 같다.
자유란 무엇일까? 자유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미국에 농사지을 사람이 부족해서 아무 죄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잡아와서 팔고, 말 안 들으면 채찍으로 살갗이 찢어지도록 때려죽이는 장면이었다.
지구촌의 한 가족이 채찍에 맞아 죽는 장면을 볼 때, 진짜 같은 핏줄을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지구에 사는 한 가족이 채찍에 맞아 죽는 장면이 가슴이 아팠다.
또 흑인 노예를 잡을 때는 동물 잡듯이 막 잡았다.
불쌍한 아프리카 사람들은 어디로 끌려가는지도 모른 체 배에 산채로 칸칸이 쌓였다.
똥과 오줌을 싸도, 냄새가 지독하게 나도 치우지 않고 머나먼 미국까지 갔다.
흑인이 공격할까봐 목과 팔을 쇠사슬로 꽁꽁 묶었다.
백인이 이 책을 읽고 우리 조상님이 왜 이런 짓을 했지? 왜 이런 일을 해야만 했을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노예제도가 없어져서 다행이다. 앞으로 노예제도가 다시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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