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 개막 앞두고 희망 퍼포먼스 진행 자랑스런 도민상 시상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6일
↑↑ 지난 23일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2015년 경북도민의 날’ 행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23개 시군 단체장 등이 퍼포먼스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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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을 앞둔 마지막 경북도민의 날 행사가 고령군에서 열렸다.
‘2015년 경북도민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곽용환 고령군수,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이완영 국회의원, 23개 시군 기관단체장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북도민의 날 역사는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의 매초성(買肖城)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한 그날로부터 시작됐다. 경북도는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경북도 100주년을 맞아 10월23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그 동안 대통령 선거와 태풍 등으로 두 번의 행사를 열지 못함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올해 열여덟 번째가 된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을 앞둔 마지막 도민행사로서 도정역사에 기록되는 뜻 깊은 행사가 고령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타악기의 힘찬 울림과 우아하면서 활력 넘치는 안무가 잘 어우러진 도립국악단 '경북의 비상'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각 시·군기 및 도기 입장식과 환영사,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희망 퍼포먼스, 도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곽용환 고령군수 등 23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경북의 영광, 새로운 출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외치며 경북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각 시군을 대표해 뽑힌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식에서는 고령성주축협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이왕조 전 고령성주축협조합장을 비롯해 파키스탄 출신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 등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상은 세계 3대 종합스포츠 대회인 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민들에게 경북인의 자긍심을 북돋아준 김상기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이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에는 안동·예천 신청사에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며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면서“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사람 냄새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신도청시대로의 출발을 앞둔 뜻 깊은 행사가 대가야의 도읍 고령에서 열려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축인 경북이 한 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