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청렴도가 2등급으로, 4등급을 받은 성주군 등과 비교해 경북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간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에대해 직·간접적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들이 응답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히 권익위)가 지난9일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에 대한청렴도 조사에 따르면 고령군은 10점만점에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가 각각 7.83점과 7.87점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인 7.76점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보다 0.14점 높게 나온 것이다. 그러나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에 비해 0.12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 도내 13개 군 단위가운데 1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없었으며, 봉화군과 예천군이 2등급을 받아 비교적 청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칠곡군의 경우 외부청렴도 7.59점,내부청렴도 8.11점으로 종합청렴도 3등급인 7.70점이고, 성주군은 외부청렴도7.17점, 내부청렴도 7.88점으로 종합청렴도 4등급인 7.31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군, 청도군, 울진군이 종합청렴도3등급을 받았고, 성주군과 의성군, 군위군이 4등급을 받았다. 청송군과 영덕군,영양군은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은 경남 함안군, 충북 진천군과 옥천등 3개 자치단체이다.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경북도가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위인 5등급으로 꼴찌를 기록한가운데 경산시가 2등급을 받았다. 안동시와 구미시, 영주시, 문경시, 김천시는 3등급, 경주시와 영천시, 포항시는 4등급을 받았고 상주시가 5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취약분야에 역점을 두어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는 등 기관별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적극 유도하며, 우수기관의수범사례를 타 기관에 전파·확산시키는등 공공부문 전반의 청렴수준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청렴도 조사에 참여한 국민은 총 24만5천명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설문조사 해당기관의민원인 16만7천명(외부청렴도), 해당기관소속직원 5만7천명(내부청렴도), 해당기관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 지역민 및 학부도 등 2만1천명(정책고객평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