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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아닌 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1호입력 : 2016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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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민신문 

봄 아닌 봄


동방규(東方叫)의 소군원(昭君怨)에 나오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크게 비관하는 이야기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이 전해오고 있다.
계절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온갖 꽃 들이 만발 하였지만 자기가 섬기는 주군에게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어려운 처지를 이러는 말이지만, 요즘의 사회 흐름이 약간의 무리는 있지만 이 가르침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

20Ce 초반의 세계 경제가 요동칠 때를 연상하게 하는 흐름이 요즘의 현상과 비슷하였다고 경제학자들이 걱정 어린 논조를 발표함을 보면서, 당시보다 과학적인 뒷받침이 되는 기술이 발전되고 최첨단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전 세계의 공동화(共同化)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그 예방책은 어떤 것일까?’를 잠시 생각해 본다.

사십여 년 전에 대만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국에서 중국이 유엔 가입하는 계기로 추출 되고, 앞으로 중국이 세계 경제의 주축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었다. 당시 홍콩이 유럽의 해양문화강국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학술은 상당히 깊이 생각하고 지침서로 인식하고 국가 계획도를 삼아야 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역사에도 깊이 생각해야 할 사례가 있다.
역시 유렵의 해양운송개발력에 힘입어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고 인도와 일본을 문호 개방하던 임진왜란 발발 오십여 년 전을 생각해 보면, 당시 조선은 명(明)의 성리학을 중시하여 국가 관료들이 기술개발이나 실학이 아닌 소위 양반사회란 정신적인 명목에 치우치다보니, 정작 왜국의 침략이 시작되자 달포 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수도 한양을 유린당하고 왕이 도망가는 수난을 격은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마침 총선이 마무리되어 7월이면 새로운 국회가 출범을 할 것이다.
옛 노래에 ‘인천 앞바다가 사이다(cider)라 하여도 컵(Cup) 없이는 못 마신다.’하였던 것처럼 평소에 국민의 뜻에 합당한 노력을 보다 많이 한 사람들은 웃고 있을 것이요, 조금 부족했던 사람들은 서운함을 맛보고 있을 것이다.

지상파 방송보다 다채널 방송을 자주 시청하다보면, 어떤 사람은 현 정권이 국가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걱정하고, 어떤 사람은 국가 발전이 오히려 상당히 빨라질 것이란 예측들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모두가 맞는 말일 것이다.

이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도 ‘젊은이들이 신(神)을 모시는 방법이 요상하여 큰일이야.’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보면, 신.구 세대간의 갈등이 없는 역사는 생각 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일제치하의 쓰라린 고통의 산물로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높은 교육열이 낳은 국민 저변의 수준은 높아만 가는데 소위 지배층은 답보정도이거나 오히려 ‘내가 누구였는데......’하는 자만의 소용돌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조차 든다.

수년 전에, 수원검찰청에서 부장 검사를 끝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시작한 동창생 녀석에게 축하 화환을 전달하면서 우스개 소리로 “야! 청장도 못하고 나왔냐?” 하니 그녀석이 “그래 돈키호테 자네가 부러워서 나왔다.” 하면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함을 듣고 오씨 성의 가수가 부른 ‘있을 때 잘해’를 수없이 반복 불렸던 일이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우리나라에서 제법 무게 있는 ‘도올’이라는 학자는 ‘동양 철학은 결국은 환원되는 정신세계의 증명’이라고 했고, 성철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를 인용하면서 동양철학의 근간을 설명함을 보았다.
그렇다면, 가장 정확하고 값이 나가는 가르침은 ‘마을의 곳곳에서 지천으로 자라나고 있는 쑥을 뜯어다가 대가야시장 바닥을 누비며 잘 먹고 걱정 없이 사는 것을 실천 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서두의 물음에 답이 되지 않을까?

새로이 출범하는 국회가 정말로 개인이나 소수 집단의 조금 헝클어진 이익창출이 아닌 국민의 권익을 위하여 노력하는 실천자들의 집단이라면, 筆者는 이번 국회의 구성이 다양성의 의견 조율이 가능한 아주 바람직하게 잘 된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유치원에서 “ 뛰지 마세요.” 하던 명령어가 “천천히 걸어옵니다.”란 청유형으로 바뀌어 어린 천사들조차 자율적으로 규칙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기억하며, 국민의 조용한 명령어를 성실히 실천 한다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슬픔을 잊고 정말로 살맛나는 선진국이 될 것 같은 희망을 걸어본다.

수필가 동화 한봉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1호입력 : 2016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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