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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레르기 진단 어떻게 할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1호입력 : 2016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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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진단 어떻게 할까?

알레르기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력 청취, 이학적 소견, 생체 내 시험(in vivo test) 또는 시험관 내 검사(on vitro)를 시행한다.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면 주로 습진, 비염, 천식, 두드러기, 피부염, 소화기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료를 위해 알레르기 항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검사는 원인 항체(lgG, lgA, lgM, lgE, lgD) 및 질환에 따라 맞춤 시행된다. 혈액 내 총lgE 농도를 측정하는 ‘혈액 총 lgE 검사’는 알레르기 반응 중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 환자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증가함으로써 ‘혈청 특이 lgE’검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검사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등 흡입을 통해 발생하는 흡인성 알레르기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들에 대해 lgE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증상, 연령, 계절별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패널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 시 체내에 알레르기 항원(allergen) 특이 lgE가 존재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민감한 상태의 환자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알레르기 항원 특이 lgE 검사를 통해 질환의 유무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수의 알레르기 항원에 감작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원인 알레르기 항원을 추측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을 통시에 검사할 수 있는 다중 알레르기 항원 검사(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MAST) 및 특정 식품 또는 알레르기 물질에 대해 더 민감한 방법을 이용하여 혈청 특이 면역글로블린 E를 검출 하는 immunoCAP 검사를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기 쉬운 음식 알레르기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이 ‘음식 알레르기’다. 음식 알레르기란 정상적으로 해롭지 않은 음식물에 대해 몸의 면역계가 과민반응을 나타내면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심한 가려움, 피로, 두통, 편두통,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과민 반응으로 인해 몸의 각 기관에서 동시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면서 증상이 급격히 진행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전신성 쇼크(anaphylaxis)’도 발생할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는 식품을 먹고 난 후 알레르기 반응이 즉시 나타나는 즉시형 과민반응과 음식 섭취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나타나는 지연형 과민반응 두 종류로 나타난다. 즉시형 과민반응이 나타날 경우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연형 과민반응일 경우 음식 섭취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원인음식을 찾아내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이 대부분 증상의 원인을 위장질환이나 기관의 기능 장애로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 알레르기에 대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90종 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해 우리 식탁에 흔히 올라오는 음식 90가지(옥수수, 밀, 우유, 계란 등)에 대한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lgG4 항체를 찾아 낼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 역시 나타나 사람에 따라 증상과 원인이 되는 음식물 또한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르게 진행돼야 한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치료를 진행하기 전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진단을 내리고 있다. 90종 음식 알레르기 검사는 혈청을 두 개의 튜브에 5ml씩 채혈하여 진행하고 3일 정도 소요된다.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찾아냈다면 이를 포함한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대체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여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질환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경북(대구북부)지부 건강증진의원 허정욱 원장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발생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인 검사 및 정확한 진단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허 정 욱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1호입력 : 2016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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