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5호입력 : 2016년 05월 31일
먹거리·살거리 고민 언제까지 해야 하나 체류형 축제 위한 야간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시급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나아갈 만큼 역량이 충분하지만, 아직도 먹거리와 살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신규 프로그램 도입이 요구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군과 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는 지난 달 7일부터 10일까지 ‘용사여! 진군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2016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지난 25일 오후 2시 군청 대가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이사, 군 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서철현 교수는 2016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용사여! 진군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돼 1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올해 제12회를 맞이한 대가야체험축제는 2008년부터 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2016년에는 2년 연속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돼 명실 공히 전국 20대 축제에 포함된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특히 재방문율이 타 축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점은 대가야체험축제의 최우수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인 대야진군퍼레이드, 실내뮤지컬 ‘가얏고’, 대가야 용사선발대회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연인원 2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축제의 주인공으로 성공적인 축제에 기여했다고 했다. 축제유료화 안착에 따른 축제 예산 독립성강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나아갈 만큼 역량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서 교수는 최우수축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방문율이 높은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수적이며,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 방문객수에 비해 부족한 쉼터, 먹거리와 살거리에 대한 만족도 개선 등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면서 어린이 위주의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특히 주로 외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셔틀버스 운행이 오후 6시까지 운영돼 관광객을 쫓아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셔틀버스 운행시간이 연장을 통해 야간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축제와 관련 없는 공공성 홍보부스 배제와 함께 소규모의 안내 부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서 교수는 또 축제의 공식행사인 개막행사와 폐막행사를 주문했다. 그는 고령군의 역량을 대내외 과시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서는 개막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축제 마지막날 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대해 자축하고 내년 축제 개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이 많은 단체들과 경연 입상자들에 시상을 하는 폐막식 필요를 강조했다.
이날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가 2년 연속 전국 20대 축제에 포함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고, 평가보고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5호입력 : 2016년 0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