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6호입력 : 2016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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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로 2명 사망 1명 중태 제지공장 원료탱크 청소 중
개진공단 제지공장 원료탱크 안에 종이 찌꺼기 청소하러 들어갔다가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10시 20분경 개진공단 대창제지 공장에서 네팔인 티파(24) 씨가 가로 6m, 세로 6m, 높이 약 2m인 원료배합 탱크에서 침전된 슬러지를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쓰러졌다. 쓰러진 티파 씨를 구하기 위해 들어간 송모(58)씨와 강모(53)씨도 함께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령소방서는 근로자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및 산소공급 등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이송했으나 티파 씨와 송 씨는 숨졌고 강 씨는 중태에 빠졌으나 지난 3일 의식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독한 냄새가 나서 탱크 안에 유독가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히 어떤 물질이 있었는지는 추가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또 “작업탱크 및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시에는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밀폐된 공간 내 유독가스 공기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호흡장비를 착용하는 등 작업 매뉴얼에 의해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76호입력 : 2016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