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창간 4주년을 기념해 본지는 지역의 최대 화두인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본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시작으로 지역에는 대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 워터파크, 지신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등재. 올해의 관광도시 등 다양한 시설물 조성과 함께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농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도농복합도시를 벗어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곽용환 군수에게 들어본다.
1. 고령군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관광입니다. 왜 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까?
‘관광은 살길이고 창조는 갈 길이다’ 고령군은 1963년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사적 79호로 지정된 이후 ‘대가야’콘텐츠에 선택과 집중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704기라는 가야지역 최대규모의 고분군으로 형성, 그 당시의 내세관, 순장문화 등의 역사적 스토리와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 이색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으며, 2015년 등재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고령군은 6가야의 중심지이자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현재까지도 대가야시대의 많은 유물과 유적이 보존되어 있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야역사가 매력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및 연계자원활용 시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군에서 특화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중심지로,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역사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4차로로 확장 개통된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및 경북과 경남의 남서부 경계부에 위치, 동쪽으로는 대구광역시, 서쪽으로는 경남 합천, 남쪽으로는 창녕군과 접하며 북쪽으로 성주군과 접하고 있어, 대도시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배후도시로서 지리적 여건 또한 우수합니다.
관광에 역점을 두며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성공적인 자치행정입니다. 농업이외 지역민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 산업특화로 지역민이 주도하는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지방자치 역량이 우수하기 때문에 관광은 고령이 나아가야 하는 길이며, 앞으로도 역량강화를 통해 한국의 관광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7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돼 관광산업 발전이 한 단계 도약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진사업 및 기대효과는?
옛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등의 문화유산 및 대가야 관광인프라시설과 연계한 숨겨진 대가야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대가야 문화체험도시’로서의 우수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도에는 관광도시사업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관광협의회 구축을 위해 6회에 걸친 민·관 워크숍과 1회의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관광도시 3개시군구 품앗이 관광 및 공동홍보사업 실행 등 관광도시 육성계획 수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6년도에는 ‘Edu-Fun 체험 관광 도시, 대가야 고령’이라는 비전 아래 주 테마인 고분군 야간경관 조명 설치와 올해의 관광도시 히트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대가야 명소화 사업의 핵심 콘텐츠에 주력하였습니다.
주요내용으로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 조성사업, 가로환경 조성설치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해 결과물 설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테마콘텐츠 보강과 시설 개선, 관광안내 포털서비스 구축 등 지역의 관광지 및 문화시설에 대한 정보를 통합·제공하고, 방송을 통한 관광지 노출과 홍보를 극대화 등 1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가별, 타킷별, 차별화된 외국인 관광객유치와 농촌체험관광 및 지역연계 관광활성화와 관광 인적네트워크의 체계적 구축과 지역 민간관광협의회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이고, 지속적, 체계적인 관광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3. 그 이외에도 관광관련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조성사업뿐 아니라, 57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단지와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낙동강 레포츠체험밸리, 모듬내길 주변 관광개발사업 등 대가야의 역사와 낙동강을 활용한 테마별 관광자원을 확충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6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산물생산 유통 기반 구축과 관광서비스를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과 동시에 정주형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편의시설 및 숙박 인프라 확충, 관광 콘텐츠개발, 6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 고령군민신문
4. 요즘 뜨는 관광지! 대가야 고령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은?
소셜미디어 ‘고령군 블로그’가 고령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넷심(net心)을 흔들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는 1일 평균 1천400여 명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이유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관광객과의 소통, 디자인의 참신성, 브랜드 활성화 등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이고, 민간인 기자단(16명)과 직원기자단(30명) 운영으로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고령관광, 맛 집, 내가 사는 마을의 이모저모 등 다양한 정보의 현장 중계차 역할을 하고 있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는 여행, 축제, 행사, 맛 집 관련 콘텐츠가 매월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진솔한 소통을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전문파워 블로거들로 구성된 SNS기자단과 고령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직원 SNS단의 융합으로 고령만의 색깔을 가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요즘 핫한 고령으로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방송프로그램유치를 통해 대가야고령과 지역 농특산품, 기념품 등의 브랜드화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로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sbs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월~금, 19:20∼20:00)’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에서 고명환이 운영하는 고령군 파머스마켓은 실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시설로, 지역 농특산물이 드라마 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대사 중에도 “고령에선 최고가 아니면 취급하지 않는다” 는 내용이 방영되므로 자연스럽게 고령을 알리며 홍보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돼,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숙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고령군의 미래관광 발전을 위하여 개선 방안 및 미래 고령의 모습은?
관광산업은 높은 고용창출 능력을 지닌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국가경쟁력 확충을 위한 주요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관광산업은 리조트, 호텔, 관광지 등 한정된 관광산업의 정의에서 확장돼 문화예술, 교육, 농축산업, 일반산업, 사회기반시설 등 기존 산업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복합적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령은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가치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대가야라는 숨겨진 역사의 이야기와 대가야읍을 둘러싸고 펼쳐지고 있는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의 경관성이 바로 그 경쟁력의 핵심일 것입니다. 또한 뛰어난 농촌의 자원들은 6차 산업 발달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관광도시로서 꼭 필요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고령군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및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태세를 보안해야 하며, 관광객이 고령군을 방문했을 때 요구하는 것들을 관광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관주도형의 관광발전 전략에서 주민중심으로 바뀌어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회수되는 관광 수익은 또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6. 끝으로 군민들과 고령군민신문 애독자에 하고 싶은 말씀은?
‘문화는 우리의 숨결이라고 합니다’ 우리 지역엔 많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농특산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고부가가치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지역관광정책 역량지수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에 걸 맞는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100만명의 관광객은 100만번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고령군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테마별 관광기반사업을 추진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과 함께 하는 고령관광으로 차별화해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령군민신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4호입력 : 2016년 08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