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6호입력 : 2016년 08월 23일
고령군 폭염 가축 피해 ‘ZERO’ 6월부터 대책 마련 시행, 전국적으로 300만 마리 넘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가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에서는 19일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폐사한 닭, 오리, 메추리, 돼지 등 가축 수는 289만1천545마리였으나 갈수록 늘어 지난 15일 현재 304만5천325마리로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같은 피해는 폭염 피해를 집계한 2012년 이후 가장 많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폭염대비 가축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취약지역 및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일 발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폭염대비 가축관리 지도를 계속하는 한편 취약농가 50호에 축사전기안점검을 했다. 또 폭염스트레스 방지용 영양보급제 900kg을 공급하고, 57개소를 대상으로 환기 및 단열시설을 설치, SMS문자발송 등을 추진했다.
최근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폭염취약농가 47호(가금류 8호, 양돈 39호)에 대하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150kg을 2차로 배부했으며, 축사 내 환기 및 냉방시설 점검, 고열량고단백 사료급여 및 사료관리 요령 등을 지도·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비를 위해 일찍이 대책과 대책반을 구성해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내와 지도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농가에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아직 폭염이 끝나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6호입력 : 2016년 0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