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7호입력 : 2016년 08월 30일
자신을 진료하던 의사에 흉기 휘둘려 소장 일부 절제, 정신적 큰 충격 받아
자신을 치료하던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80대 환자가 구속됐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경 영생병원 진료실에서 환자 A(86)씨가 진료를 받던 중 의사 B(37)씨를 흉기로 찌른 협의를 받고 있다. 의사 B씨는 칼에 복부가 찔려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 응급수술을 받았다.
동산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사 B씨는 칼에 찔린 소장 부위를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사건이 발생한 당시 상황 때문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혈압 때문에 진료를 받았는데, 혈압조절을 위해 다른 약으로 바꿀 것을 권했지만, 이를 거부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B씨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7호입력 : 2016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