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9호입력 : 2016년 09월 13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키다리아저씨들 지역을 따뜻하게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과 각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고령군은 물론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역 각 사회단체와 기업체, 자영업자 등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격려하고 있다. 종교단체와 군부대까지 나서고 있어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선행이 본지를 비롯한 지역 언론에 심심치 않게 보도돼 따뜻한 지역사회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으로 변모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선행들이 명절만이 아니라 365일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더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명절뿐만 아니라 1년 365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각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부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기업체 및 자영업자를 비롯한 개인 독지가들로 현금 및 현물을 지정기탁하고 있다. 이들의 현금지정기탁은 8월말 현재 6개 업체로 월 평균 240여만원을 지정 기탁해 57가구에 2~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물지정기탁은 주로 쌀, 선풍기, 라면, 계란, 이불, 전기장판, 연탄 등으로 2015년도에는 29개 업체에서 총 1억8천580만3천원 상당을 기부했고, 올해는 8월말 현재 14개 업체에서 총 3천724만5천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 군에서 모금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금 및 정산관리를 하고, 군에서 저소득층을 추천 및 자활센터에 배분하는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에 기업체 및 일반 주민은 물론 고령군청 공무원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다. 군청 공무원들은 매월 3천원 이상 5만원까지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거액의 일시기부를 하는 기업체도 상당수 있다. 8월 현재 총 827명이 2억7천665만6천원을 모금한 가운데 214가구에 2억134만6천을 지원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드러내지 않고 이웃사랑 나눔을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밝은 지역사회가 되고 있다. 현금지정기탁을 하고 있는 모 기업 P 대표는 “늘 아쉽고 부족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록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 많은 동참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89호입력 : 2016년 0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