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94호입력 : 2016년 10월 25일
ⓒ 고령군민신문
잡담 나누며 대피 요령도 안 지켜 60여명 참가, 200여명이 필수요원?
고령군이 지난 19일 오후 2시 군 청사에서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9월 12일 경주지역에서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이 고취되는 가운데, 지진발생시 실내외에서 대처요령을 몸소 체험해 소중한 생명보호 및 상황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지진경보가 1분간 울리면 실내에 있는 사람들은 책상 밑으로 대피 후 야외 대피장소로 대피하는 훈련, 차량통제 실시훈련, 지진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곽용환 군수는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군민 모두가 지진대피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강조하며 “평소 지진에 대한 의식을 변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가해야 하는 훈련이지만, 실제 참가인원은 청사 내에서 근무하는 250여명 가운데 불과 60명 정도가 참가했고, 대피 시 가방이나 손으로 떨어지는 낙석 등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 밖으로 나와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잡담을 나누며 걸어서 나오는 등 형식적인 훈련으로 실제훈련의 기대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94호입력 :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