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94호입력 : 2016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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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항쟁의 아픔과 슬픔 담은 ‘천둥의 뿌리’ 고령출신 이하석 시인 출판기념회
지난 11일 대구 범물동 가락스튜디오에서 고령 화암(꽃질) 출신 출향문인 이하석 시인의 고희연을 겸한 새 시집 ‘천둥의 뿌리’ 출간 기념회가 열렸다.
시집 ‘천둥의 뿌리’는 대구 시월 항쟁의 아픔과 슬픔을 오롯이 한 권의 시집에 담아 낸 귀중한 시집으로 출간되자마자 화재를 일으키고 있다. 참석한 시월 유족회원은 인사말 중 “평생 빨갱이 가족이라고 대문 밖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뒤 안으로 다니며 세상의 그늘 속에서 서러운 세월을 살아왔다” 며 시집을 가슴에 안고 눈물을 훔쳤다
이 시인의 시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염무웅 시인이 했고, 여러 후배 시인들이 새 시집에 실린 시를 낭송하면서 선후배 간 따스한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날 이하석 시인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아 모인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대담을 진행했던 김용락 시인은 이 번 시집 ‘천둥의 뿌리’는 그동안 이하석 시인이 출간한 모든 시집을 무색하게 할 만큼 대단하고 훌륭한 시집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날 고희연 겸 출간기념회 행사는 여러 가지 다양한 공연과 아울러 이하석 시인 부부의 살아 온 세월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 성혜원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94호입력 :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