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97호입력 : 2016년 11월 15일
군의회,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입장료 무료 반대 분명히 해 군, 무료화 추진 없던 일로 하나?
고령군이 추진하고자 했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이하 테마관광지) 무료화가 군의회의 반대로 백지화 내지는 보류됐다. 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의원회의에서 관광진흥과 류정희 과장으로부터 테마관광지 무료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날 류 과장은 “대가야시네마와 르뭐제 카페 등 유료시설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외지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를 무료화해 체험위주의 유료관광객 유인 조건을 확보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요구사항 반영 등을 통해 테마관광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며 무료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대가야시네마의 경우 외지인이 많아 테마관광지 입장료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가야산성 1층에 유료체험실을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 예정인 유료전기차 운행 계획과 함께 물놀이장의 유료화를 검토한다고 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테마관광지의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등 현실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유료로 하는 것이 맞다”면서 “영화 관람객이 영화를 관람하고 돌아갈 때 테마관광지 입장료를 반환 또는 고령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군의회의 입장료 무료화 반대와 관련해 주민 A씨는 “지인이나 타지 친인척들이 고령을 방문해 테마관광지를 찾았으나 고작 2천원의 입장료로 인해 언짢았다”면서 “대가야 이미지를 고려하고 다른 부분에서 예산을 절감하면 연간 6~7천만원의 입장료 수입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고, 영화 관람이 끝날 때까지 누군가가 근무를 해야 하고 그러면 그에 따른 인건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주민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지만 궁극적으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마련이 최우선이다”라며 “입장료 2천원으로 인해 관광고령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외지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마관광지 관람료는 지난 2014년의 경우 1억2천334만4천원이고 2015년은 7천9만2천원이며, 2016년 9월말 현재 6천381만3천이다. 또 대가야시네마와 르뭐제카페, 구내매점 등의 연간 임대료가 5천만원 이상이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97호입력 : 2016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