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02호입력 : 2016년 12월 20일
ⓒ 고령군민신문
대가야체험축제 활성화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1년 1월 취임한 김의순 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장(이하 위원장·사진)이 올 연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내년 1월 출범하는 고령군관광협의회 고문으로 취임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6년간 대가야체험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특히 ‘용사여 진군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를 추진위원회에서 기획하고 실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본지는 지난 6년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한 김의순 추진위원장에게 퇴임소감과 축제 발전 방향 등의 조언을 지면에 담았다.
▲지난 6년간 축제추진위원장으로서 대가야체험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높였다. 내년에 출범하는 고령군관광협의회로 축제추진위원회가 이관됨으로 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대가야체험축제가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시도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축제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로써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된 배경이 되고 있다. 이제 ‘대가야’는 곧 ‘고령’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것이 지금까지 축제가 이뤄낸 큰 성과이다. 앞으로 고령관광과 연계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된다. 다시 더 크게 도약하리라 믿고, 지난 6년간 축제와 함께하면서 훌륭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지난 12회 축제인 ‘용사여 진군하라’를 축제기획단을 통해 자체적으로 치렀다. 외부의 기획이 아닌 자체 기획에 대해 평가와 향후 방향을 조언한다면.
지난 축제는 상당기간 외부의 도움을 받아 실행했다. 그러나 그동안 그런 시스템의 축제를 통해 자체 역량을 쌓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우리 축제 관계자들이 모여 ‘축제기획단’을 구성, 기획에서 실행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추진키로 했다. 12회 ‘용사여 진군하라’는 주제의 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한 지역 내 문화단체 공연 등으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앞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대가야체험축제를 진두지휘하면서 많은 고민과 함께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 기억나는 것은.
6년 전 축제추진위장을 맡기까지의 축제는 대가야체험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조용한 축제였고, ‘스쿨데이’에 중점을 둔 교육형 축제였다. 이것이 자랑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제가 위원장직을 맡고는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마련했고, 이 공연은 매년 성황을 이뤄, 결국 이런 프로그램을 잘 생각해냈구나 하고 보람을 느꼈다.
▲위원장님이 생각하는 축제는 무엇이고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축제를 통해 첫째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가야인의 후손이라는 강력한 결속력을 이뤄야하고, 둘째 축제동안은 군민이 축제장에 모여 어울리는 흥겨운 차지를 벌려야한다. 이런 모습은 결국 대가야문화체험과 더불어 빠르게 외부로 전파될 것으로 믿는다. 그래서 주민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민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축제는 본래 종교적인 행사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다. 일상적인 활동을 잠시 멈추고 스스로 즐기는 것이 오늘날의 축제이다. 우리 군민은 우리 축제에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면서 삶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내년 1월 출범하는 고령군관광협의회 고문으로 내정된 것을 축하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큰 역할이 기대된다. 향후 어떤 역할을 하고자 하는 지.
지난 6년간 많이 배웠다.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미약하지만 조그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02호입력 : 2016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