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07호입력 : 2017년 01월 24일
신화창조 ‘수박’ 사라지고 있다 딸기·멜론·참외 면적 감소, 마늘·양파 큰 폭 상승
신화창조의 주인공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고령군의 특산품인 수박의 재배 면적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딸기와 멜론, 참외도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곡면의 수박재배 면적은 162.4ha로 지난해 면적 206.3ha에 비해 무려 44ha(21.3%)가 감소했다. 2015년과 비교해서는 84ha(34%)가 감소한 것이다. 재배동수는 2015년의 경우 3천637동이었고, 2016년에는 3천121동이었다. 올해는 2천460동으로 2015년 대비 1천177동이, 2016년과 비교해서는 661동이 감소했다. 농가수 역시 올해 209농가로 2015년 280농가에 비해서는 71농가(25.4%), 2016년 235농가에 비해서는 26농가(11,1%)가 감소했다.
고령군 전체의 경우에도 2015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고령군 전체 수박재배 농가수는 378농가이고 재배면적은 257.8ha에 3천909동이지만. 2016년의 경우 450농가에 360.5ha, 5천463동이었다. 2015년의 경우에는 511농가에 418.8ha, 6천229동이었다. 올해와 2015년과 비교해서는 133농가(26%) 161ha(39%) 2천320동(37%)이 줄어 농가 소득 역시 감소했다(기술센터의 올 수박재배 ha당 농가소득 3천800만원 예상한 경우 약 61억원 규모).
딸기와 멜론, 참외 역시 재배면적이 조금씩 감소하는 현상으로 보이고 있어 농가에서의 작목전환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딸기의 경우 2016년 387농가에서 올해는 381농가, 면적은 181.9ha에서 159.9ha, 2천391동에서 2천383동으로 나타났다. 멜론의 경우에는 206년 133농가에서 올해는 120농가. 면적은 99.7ha에서 87.3ha, 1천527동에서 1천274동으로 감소됐다.
참외 역시 2016년 194농가에서 올해는 187농가, 면적은 141.2ha에서 137.2ha, 2천89동에서 2천27동으로 감소됐다. 이처럼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수박, 딸기, 멜론 등의 지역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와 면적이 감소되는 이유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농업인의 자연감소와 수박 등 일부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소득감소, 산지출하 규격화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고 말하며 “특히 수박의 경우 소비자 기호변화와 함께 1인 또는 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형과 선호 등으로 인한 소비자 요인도 재배면적 감소의 한 원인이다”고 말했다.
수박, 멜론 등의 재배농가가 이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가장 선호하는 작목은 주로 양파와 마늘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마늘의 재배면적을 보면 2015년의 경우 176.3ha이고 2016년에는 224.8ha, 그리고 올해는 294.9ha로 2015년 대비 118.3ha(67.3%), 2016년 대비 70.1ha(31.1%) 증가했다. 농가 역시 2015년 581농가이고 2016년에는 627농가, 올해는 641농가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양파재배 면적이 4~8% 감소하고 있는 양파의 경우도 2015년 236.7ha에서 2016년에는 263.9ha, 올해는 300.0ha로 2015년 대비 63.3ha(26.7%), 2016년 대비 36.1ha(13.7%)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농가의 경우 2015년 421농가에서 2016년에는 411농가, 올해는 379농가로 나타났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07호입력 : 2017년 0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