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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살리기 위해 공간배치 변화 계획 중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08호입력 : 2017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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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살리기 위해 공간배치 변화 계획 중
식당 문화거리로 이동, 문화누리에서 각종 공연 열려

대가야체험축제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해온 축제가 이번부터는 고령군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이로 인해 축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먼저 축제에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위생과 청결, 부족하고 중복된 메뉴 등으로 늘 문제가 된 식당이 이번 축제에서는 장소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지난 1일 열린 2017 대가야체험축제 실무회의에서 식당 장소를 문화거리로 이전하고 버스킹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해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 식당이 위치한 곳에는 관광기념품 판매 공간과 쉼터, 일부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누리 야외공연장과 문화누리 입구 광장에서는 각종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축제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한다. 이를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지의 여행사와 MOU 체결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이들이 군청에 하차함과 동시에 고령대가야시장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약 100대의 관광버스가 축제기간 동안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버스를 이용, 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는 전통시장길로 이동을 유도해 먹거리와 각종 특산물 구매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풍선 등을 이용해 동선을 마련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읍시가지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축제장 앞 국도변 통과 차량을 위해 국도 26호선 임시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임시개통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안림천 고수부지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많은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과 각종 공연장 등의 공간배치가 달라진 만큼 그에 따른 문제점도 들어나고 있다. 특히 식당이 문화거리를 이동할 경우 식당 영업결과가 불투명하고 노점상들의 출입 차단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 체험공간과 식당과의 거리로 인해 체험 후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외식업고령군지부에서 반대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군 관련부서는 셔틀버스 하차 지역을 식당가와 가까운 고령파출소 인근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운영이 평소 장날의 규모로 제대로 운영될지도 의문이 남는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군 관내 노점상은 가능할지 모르나 장날에 따라 움직이는 노점상들의 축제기간 동안 운영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협의회와 군 문화예술계는 다음주에 예정된 2차 실무회의를 통해 식당 공간 이동, 셔틀버스 하차 지점 등을 결론낸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새로운 공간배치에 대해 “축제가 우수축제에서 유망축제로 하락했다. 여기서 살아남지 못하면 문화관광부 축제에서 빠진다. 그렇게 되면 다시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하기 상당히 어렵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될 만큼 심각하다. 고령군 전체가 축제장에 돼야만 축제 승격을 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08호입력 : 2017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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