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16호입력 : 2017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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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제45회 보건의 날 슬로건으로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 로 정해 정신건강에 대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울증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흔한 마음의 병이며, 우울한 상태를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는 의미이다. ‘톡톡’은 대화(talk) 와 두드림(대화하기 위하여 타인을 두드림)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이 14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45.8명으로 전국 평균 자살률 보다 높아 경상북도에서 자살률 2위의 오명으로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15년도에는 20.2명으로 전국평균보다 낮아졌고 도내에서도 5위로 나타났다.
자살의 원인은 90%가 정신질환에 의한 것이며, 그중 80%가 우울증(Depression)이다. 이에 고령군보건소에서는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 라는 2017년 세계 보건의 날 슬로건에 맞추어 정신보건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계층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 하기 위해 ′16년에 맘(mom)울타리 사업 추진으로 동네 이웃의 정신건강과 자살위험성을 살펴봐 줄 1차 ‘맘지킴이’ 79명 양성. 2차 맘(mom)사업으로 관내 병·의원과 약국 9개소로 구성된 ’알림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17년 3차 ’생명지킴이‘로 경찰, 소방, 보건, 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중 양성한다. 그 외 정신장애우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정신과전문의를 초빙하여 월2회 정신질환자 상담 및 진료를 하고 있으며, 6월에는 경상북도 주관, 지역 주민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전문요원이 고령군을 찾아오는 우울증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보건소는 2018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계획에 정신건강증진센터의 건립을 계획 중이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8년 말에는 보건소 내에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증축되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합니다. 몸처럼 정신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고령군 보건소장 김곤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16호입력 : 2017년 04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