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17호입력 : 2017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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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전적지를 돌아보고
춘강 이 종 갑
구름으로 몰려왔다 비만 쏟고 지났는가 길은 멀어 외길 화려한 불꽃들이 더 높이 분분한 밤 메콩 강아 너도 너를 잊었느냐 휘도는 에움길 반세기 뒤로 다시 옮길 총알이 빗발치고 포연이 자욱했던 아직도 뜨거운 가슴에 선하건만 옛 자취 흔적 없고 총상 입은 기둥하나 쓸쓸하게 서 있을 뿐 아~ 우리 그때 누굴 위해 피 흘렸나 무성해진 시멘 숲을 돌아보며 숙연한 마음으로 옛 전우께 묵념이다 닿지 못할 마음하나 남국의 바다위에 바람만 외롭고 바다여 너는 어찌 가슴 활짝 펴고 있나 아직도 그들이 파 놓은 땅굴들이 장장 250km 나 수북한데 아~ 어둠 쌓인 선상위로 묵심통의 십자성이 떨고 있네. 전우여~ 나는 이제 꽃피는 조국으로 돌아가네 우리가 일궈놓은 그 꽃밭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17호입력 : 2017년 0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