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0호입력 : 2017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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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및 휴양림 활성화 방안 나와 휴양림 가동률 34%, 연 3천여만원 적자
대가야수목원 및 미숭산자연휴양림(사진), 대가야 고령생태숲, 주산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나왔다. 고령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지역개발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부터 수목원 및 산림휴양시설 활성화 방안 중간보고를 받았다.
이날 연구원은 고령군 관광객을 증대시키고 이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수목원 및 산림휴양시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 시설에 대한 방문객은 고령군 전체 방문객 수 94만6천459명(고령군 내부자료)의 7.53%에 불과한 7만1천259명이다.
시설별로는 대가야수목원 4만4천300명(4.68%), 주산 산림욕장 1만7천800명(1.88%), 미숭산자연휴양림 7천359명(0.78%). 대가야 고령생태숲 1천800명(0.19%)이다. 이들 네 곳의 연간 운영비는 4억9천83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년 운영비가 1억6천60만원에 달하는 7실의 미숭산자연휴양림의 경우 가동률이 34%에 불과했고 지난 한해 3천7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북도(18개소) 평균 가동률 37.1%, 전국(102개소) 평균 가동률 45.2%에 비해 가동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칠곡군의 송정자연휴양림(21실)의 경우 연간 6만여명의 방문객으로 가동률이 59.0%로 수입과 지출이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영천시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23실)은 방문객 3만1천650명으로 가동률은 52.1%에 이르고 연간 9천만원의 이익을 얻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대가야수목원을 비롯한 대가야 고령생태숲, 주산산림욕장 역시 방문객 수가 타 지역 시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비한 가운데 주산산림욕장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이용(78%)이 대부분이고, 대가야수목원 역시 지역주민이 3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원의 시설별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가야수목원 경우 휴게시설 부족을 가장 큰 불편한 점으로 꼽았으며 휴게편의시설 보완이 제시됐다. 미숭산자연휴양림의 경우도 휴게편의시설 부족을 불편한 점으로 꼽았으며, 안내시설 확충 및 휴게편의시설 확충 보완이 필요하다.
대가야 고령생태숲의 경우 인지도 자체가 미비하고 볼거리 확보가 제시됐고 주산산림욕장은 등산로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의 시설 활성화 총 투자예산 규모는 5년 간 13억4470만원으로 2021년 대가야수목원 8만903명, 미숭산자연휴양림 2만3천740명, 대가야 고령생태숲 9천608명, 주산산림욕장 3만1천132명으로 총 14만5천383명(204.0% 증가)의 방문객을 예상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0호입력 : 2017년 05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