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1호입력 : 2017년 05월 16일
ⓒ 고령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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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살포 소문 무성 6월 13일 축협조합장 선거 김영수·문명희·성원석 출마 예정
2019년 3월 20일까지인 임기 1년 10개월 정도인 고령성주축협조합장(이하 축협조합장) 선거가 오는 6월 13일 치러진다. 선거 공고일은 오는 23일이며, 29일과 30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13일 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출마후보자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벌써부터 금품 살포 소문이 나도는 등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번 축협조합장 선거는 지난 2015년 3월 11일 전국 농축산업협동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당선된 전 조합장이 금품 살포 혐의로 당선무효 형량이 선고(4월 13일 대법원 상고심 벌금 400만원 선고 원심 확정)되면서 치러지는 재선거이다.
이번 재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은 “지난번 금품선거로 인한 축협의 이미지가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조합원들도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번 선거만큼은 깨끗한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협조합장 출마예정자는 김영수(57) 전 고령군 축산담당, 문명희(59) 전 축협전무, 성원석(67) 전 축협과장 등 3명이다.
김영수 출마예정자는 조합의 경영 혁신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고령성주축협이 나아갈 길은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더 이상 돈 선거 등 불법 타락선거에 휘말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조합의 새 패러다임에 확고한 철학이 있는 리더십이 절실할 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특히 혁신과 투명성을 위한 개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실익을 위한 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명희 출마예정자는 조합의 개혁 의지를 밝히면서 “33년간 축협에 몸담으면서 최우수조합이라는 영광과 최하위조합으로 인한 합병이라는 좌절을 겪어 본 산증인이다”면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이 제자리를 찾아야한다는 조합원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실 있는 조합을 육성하고, 사료값 인하 등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 특히 개혁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상과 성과를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경험을 강조한 성원석 출마예정자는 “23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외면하는 가장 큰 문제인 비싼 사료비는 자체 주문제작(OEM)으로 가격을 대폭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가불편 해소와 편익 제공을 위해, 축협동물병원에 전문수의사 채용, 답리작 조사료 생산이나 축분(우분)은 공동수거로 자원화 등 전문 컨설팅 팀을 구성, 사육에서 출하까지 조합인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1호입력 : 2017년 0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