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3호입력 : 2017년 05월 30일
군, 성인남성 2명 중 1명 흡연 흡연 예방교육 강화하고 금연 성공률 높여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둔 지난 29일 고령군 보건소는 중앙공영주차장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그동안 군 보건소는 흡연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흡연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선정하는 등 마을회관과 각 사업장을 찾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금연구역 지정, 금연시계 및 포스터 제작배부,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금연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나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성공률이 높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고령군 흡연자 가운데 446명이 금연에 도전해 143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6개월 성공률은 3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에는 담배값 인상으로 무려 810명이 도전해 284명(35.1%)이 성공했고, 2014년 509명이 도전해 186명(36.7%)이 성공했다. 2013년과 12년의 경우 금연성공률이 70%를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금연성공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
흡연율의 경우 2016년 기준(만 19세 이상) 전국 평균(22.1%)과 경북도 평균(23.7%)을 상회하는 27.3%에 이르고, 성인 남성 흡연율의 경우 51.9%로 경북도 평균(44.6%)에 비해 7.3%p 높고 전국 평균(40.8%)에 비해서는 무려 11.1%p 높다.
보건소 관게자는 “202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현재의 반으로 줄일 계획이다”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전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금연을 위한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흡연자의 굳은 의지와 과감한 결단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족 등 주위에서도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금연 성공, 실패 유무에 관계없이 꾸준한 내소(보건소)로 금연유지 및 관리가 필요하며, 금연 실패 후 재 금연 시도 시 본인의 금연 방식만을 고집하지 말고, 금연상담사의 상담 또는 금연상담 시 금연과정을 따라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3호입력 : 2017년 0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