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지는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장(이하 축협 조합장) 재선거운동이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후보 등록 전부터 금품살포 의혹,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불법선거 우려되고 있다.
고령1천44명, 성주 510명, 총 1천554명의 조합인 축협조합장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 3월 11일 전국 농축산업협동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당선된 B 전 조합장이 금품 살포 혐의로 당선무효 형량이 선고되면서 열리는 것으로, 5천만원이 넘는 선거비용(포상금 포함)은 축협에서 부담한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후보 등록 결과 김영수(기호 1번, 56), 문명희(기호 2번, 58), 성원석(기호 3번, 65) 등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실천하는 인물, 신뢰받는 조합’이란 슬로건을 내건 전 축산직 공무원 출신인 기호 1번 김영수 후보는 조합경영을 혁신하고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명한 축협을 강조했다. 그는 또 부지런함과 투철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기 위해 ‘세일즈 조합장’으로 늘 조합원과 함께 하는 발로 뛰며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료산업 종합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경영 종합자금지원 △우량송아지 생산 비육시설 지원 △산지 생태축산농장 조성 △한우, 양돈, 낙농, 양계 분야의 원격 자동제어시설장비 지원 △우시장 시설현대화 △축협과 민간 경제도입, 공개입찰, OEM 추진 등을 통해 사료가 대폭 인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동경영, 내실 있는 조합육성’이란 슬로건으로 내건 전 축협 전무 출신인 기호 2번인 문명희 후보는 조합원과 소통하며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경영전략 지원팀 신설로 자립경영 기반 공고, 배합사료 가격인하 유도 등을 통해 축산업 생산기반 및 유통기능 강화, 보험사업 활성화 및 여신 건전성강화 및 양축농가 저리자금 공급 등 신용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조사료 공급 확대 및 친환경 인정지원 확대 △고급육 번식육 농가 교육확대 △양돈 가공육 확대 △농가도우미 사업 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연차적 확대 △농가 전문 컨설팅 지원팀 신설 △성주지역 동물병원 개설 △경매시장 현대화 및 이전 △농가지원 사업 확대 △한우프라자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조합원이 살아야 조합이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 축협 과장 출신인 기호 3번인 성원석 후보는 진실하고 확실한 축산인을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삼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농가 여러분께서 피부로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조합원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성 후보는 △배합사료 자제주문생산으로 원가절감 및 유통구조 개선으로 사료값 인하 △생산 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원가 공급 △전문수의 채용 △한우명품관 수익사업장으로 개선(적자 시 정리) △축분(우분) 공동 수거 자원화 △가축시장 운영시스템 개선 △중앙회 무이자 자금 확보 △한우 번식우사업 추진 및 컨설팅 팀 구성 등을 공약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4호입력 : 2017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