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4호입력 : 2017년 06월 07일
여름을 위협하는 피부 질환
▶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고통 받는 발, 무좀 샌들과 슬리퍼 등의 착용으로 발을 노출하는 일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무좀으로 불리는 족부백선 환자들이 고생하게 된다. 족부백선의 원인인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므로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
족부백선은 20~40대와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발가락 사이에 병변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수포가 생기는 형태의 족부백선도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여름에 땀이 나면 악화되기 쉽고 수포가 형성되면 가려움도 심해진다.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적인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의 경우에는 자각 증상이 많이 않아 만성적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족부백선 환자들은 한 가지 형태만 가지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형태가 복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족부백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발을 항상 깨끗이 하고 통풍을 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족부백선을 치료하기 위해 빙초산에 발을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위험한 일을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 여름이면 심해지는 지루피부염 지루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한여름, 특히 8월에 증가세를 보인다.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붉게 변하는 홍반 위에 발생한다.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에 많이 발생하며 겨드랑이, 앞 가슴부위에도 나타난다.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노한 비늘이 특징으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지루피부염의 원인은 피지, 곰팡이 감염, 신경 전달 물질 이상, 영양장애 등을 꼽는데,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최근 지루피부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식생활 변화로 인해 지성 피부가 많아지고 신경계질환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기도 한다.
병의 경과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두피 자극 등에 의해서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병의 완치라기보다 증상 발생의 억제와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며 심리적인 안정과 피로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24호입력 : 2017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