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타천 군수선거 출마예상자 7명/ 제3의 인물 거론, 변수 만만찮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3일
D-365, ‘누가’ 보다 ‘어떻게’에 군민의 선택이 자천타천 군수선거 출마예상자 7명 제3의 인물 거론, 변수 만만찮아
정국이 1년 남은 지방선거로 시선이 옮겨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도 내년 군수 선거 출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령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는 예상자들 가운데 몇몇은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정 출마예상자는 상당기간동안 각종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본인의 얼굴을 알리는 등 행보로는 이미 선거가 시작된 듯하다.
특히 군수선거 출마 예상자로 꼽힌 임욱강 기획감사실장이 지난달 16일 명예퇴직원을 제출해 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면서 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도의원, 군의원, 전·현직 공무원, 전 사회단체장 등 각양각색의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12일 현재 3선을 준비 중인 곽용환 군수, 박정현 도의원, 배영백 군의원, L 모 간부공무원, 이호 전 주민복지실장, 임욱강 기획감사실장, 정찬부 전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의 인물들이 자천타천으로 군수 선거 출마 예상후보 물망에 올라있다.
이에 박정현 도의원은 “아직 결정내린 것은 없다”며 “이완영 국회의원 공판이 9월쯤 나니 그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L 모 간부공무원은 “정치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해야한다. 특히 지역 여건과 정서 등을 생각해야 한다.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고 말했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출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 다른 후보자들도 “신중히 고민해봐야 한다. 조금 더 있어봐야 할 것”이라며 ‘관망’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일부 출마예상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의문시 하고 있다. 이처럼 출마예상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선거분위기도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출마자들의 공천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공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령은 지금까지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치열했으며, 선거 후보군 중 자유한국당 공천자가 우세한 결과 양상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정권 교체와 문재인 정권의 행보가 지방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 선거유세 활동 당시 몇몇 출마예상자들이 선거 유세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공천받기 위한 물밑작업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제3의 인물도 거론되고 있어 변수가 만만찮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역민들은 ‘누가’ 군수 선거에 뛰어드나 보다 ‘어떻게’ 고령군을 이끌어나갈 것인가에 대해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민들은 “군수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은 많지만 군수에 당선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악수정치 보다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고령의 비전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홍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