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1호입력 : 2017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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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평생교육지도자란 ?
인간은 태어나면서 울음과 동시에 배움이 시작되고 죽음이 끝나야 비로써 배움에 막을 내린다. 學生이란 모름지기 목숨이 살아있는 동안 평생을 배운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그래서 죽고 난 뒤 제사 때 지방 문구에도 顯考學生(배움의 끝 죽음)을 쓰는 그 이유다.
마을평생학습지도자란? 인생 100세 시대에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특히 농촌에서는 마을 공동체 생활에 터전을 두어 평생지도자를 통하여 마을에서 마을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습요구를 충분히 수렴한 후 그 학습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마을 지도자가 직접운영 및 평가하면서 필요한 요소를 자발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평생교육 지도자는 주민들과 더불어 마을 곳곳에 아름다운 뿌리 미풍양속을 캐내어 주민들이 가공을 해서 삶의 질을 높이고 계속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흔들림이 없도록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역량을 강화시켜 역동적인으로 마을에서 출발하여 살기 좋은 군 전체 분위기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다.
마을에 대한 재발견과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생활, 문화, 사회, 경제활동의 마을과 삶이 녹아있는 마을 사람들을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마을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숨은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환경자원(습지, 토양, 공기 등), 경관자원(산, 계곡, 바위 등) 과거옛길, 주거공간(고택, 공가 등), 쉼터공간(정자, 마을 쉼터 등), 동식물 (정자목, 군락지, 노거수 등), 숨은 공간(바람언덕, 돌담길, 담쟁이 길) 등이다.
내용을 확대 해석해보면 제2의 뉴새마을운동(배움+일+취미활동=여가선용, 소득증대)과 같은 국민부흥운동의 종합적인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생교육지도자는 마을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마을 주민과 소통하는 1차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과정이다. 마을에서 많은 숨은 자원을 찾아 농촌관광화에 성공한 다산면 ‘노곡리’ 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들어본다.
성공사레를 세 가지로 크게 나눠보면 1. 지리자원 : 낙동강변 제방길, 갈대숲, 바람의 언덕, 옛돌담 길, 대나무숲길, 우물(우물치기 후 금줄), 노곡폐교, 정자목, 월암저수지 등이다. 2. 역사자원 : 동제당, 나씨할매릉과 관련된 민담 등, 노곡들판, 수성나씨제실 등이다. 3. 경제자원 : 향부자(감주), 고설재배딸기(딸기체험), 연꽃군락지, 노곡참외 등이다.
다산면 노곡리는 주민단합이 아주 잘되며, 장수마을로 특색은 부녀자들은 두 개의 연령층으로 윗대와 아랫대로 구분하며 공간자체도 구분하며 생활을 달리하고 있다. 노곡리 마을처럼 재개발이 아닌 재발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한때 잃어버렸던 사실들에 대하여 마을평생지도자들이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한 단계를 높여서 마을을 잘 선도해서 이끌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보수와 자기희생으로 마을과 지역을 열심히 변화시켜 나가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분들에게 평생토록 고마움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하도록 하자. 그들이 항상 우리 곁에 있어 우리 지역사회는 아름답고 마냥 행복하다.
한편 군 관내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총 인원수 141명(남자44명, 여자97명)이 자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호에는 마을별 지도자의 생생한 현장경험담을 기고할 계획이며, 앞으로 마을평생 지도자에 대하여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〇 평생교육법 제4조(평생교육의 이념) ♦ 모든 국민은 평생교육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은 권리가 있다. ♦ 학습자의 자유로운 참여와 자발적인 학습을 기초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학습자의 필요와 실용성을 존중받아야 한다. ♦ 일정한 평생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자격 및 학력인정 등 사회적인 대우를 부여하여야 한다. -대가야문화누리관장 김 용 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1호입력 : 2017년 0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