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2호입력 : 2017년 08월 08일
내년 군수 선거판 요동친다 배영백 군의원, 공식 출마 선언 동기생 3명 행보, 이완영 의원 선고결과 주목
10개월을 앞둔 내년 지방선거 군수 후보자의 윤곽이 조금씩 들어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현재 자천타전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6~7명으로, 곽용환 현 군수, 배영백 군의원, 임욱강 전 군 기획감사실장, 박정현 도의원, 이호 전 주민복지실장, 정찬부 전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군 모 간부공무원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 배영백 군의원이 예상후보자 중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출마의 변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자랑스런 공동체가 되길 희망하고 함께 손잡고 농민이 잘 살아야 고령군과 나아가 나라가 잘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민의 화합과 안전 속에 생산과 소득이 있는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지역행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정을 과감하게 개방해 정책과 사업의 결정, 추진과정 점검, 사후평가 등의 모든 과정을 주민·전문가·시민단체·공직자들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으로 군정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의원의 군수출마 선언에 따라 이미 군수출마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행보를 보여 온 정찬부 전 바르게살기 회장과, 지난 6월말 명예퇴직 후 본격적인 군수선거에 뛰어든 임욱강 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을 포함한 3명이 동기생이어서 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새로운 변수가 됐다.
이런 가운데 거론되고 있는 간부 공무원마저 동기생으로 그의 선택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가야읍 주민 A 씨는 “출마여부에 대한 고민이 더 깊게 된 것 같다”며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수는 자유한국당의 공천권을 사실상 쥐고 있는 지역구 이완영 국회의원이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 계류 중에 있어 공천권 행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의원에게 공천을 기대했던 후보자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어, 이 의원에게 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예상후보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곽용환 현 군수의 3선 도전여부도 관심이자 변수이다. 곽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분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동기생들간의 후보단일화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주민 A 씨는 “3명 모두가 출마할 경우 당선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누구로 단일화 될지가 큰 관심꺼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 후보자는 “인위적으로 동기생들이 단일화는 어렵더라도 공천이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동시에 완주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박정현 도의원과 이호 전 실장의 선택 역시 관심이 되고 있으며 변수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2호입력 : 2017년 08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