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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내릴 때 몸을 비틀고 집어넣어야 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3호입력 : 2017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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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내릴 때 몸을 비틀고 집어넣어야 돼
좁은 주차선과 큰 폭의 차량증가로 심각
주차선을 물고 주차하는 얌체 운전자로 주차 불가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물론 식당 주차장의 폭이 좁아 운전자들의 곤혹을 겪고 있다.
최근 대가야읍 주민 A씨 모 식당 주차장에서 이 같은 일을 겪었다. A씨는 식사를 하고 차량탑승을 위해 차문을 열었지만 옆자리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문이 몸이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열려 곤혹을 치렀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일부 주차장의 좁은 주차선으로 인해 주차할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면서 “폭이 큰 RV차량이 주차해 있을 경우 몸을 비틀고 들어갈 수밖에 없고, 특히 일부 얌체 운전자들이 주차선을 무시한 채 주차돼 있는 경우에는 아예 주차할 수도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처럼 좁은 주차선과 선을 물고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주민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는 최근 승용차에 비해 비교적 폭이 큰 RV차량의 증가와 일반승용차의 대형화되고 있지만, 주차선 폭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벌어지는 현상이다. 주차장법상 현재 주로 도로변에 조성된 평행형주차장을 제외한 일반 승용차 주차장의 경우 주차선 폭을 2.3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가야읍 내 주요 아파트는 물론 일부 공공기관이나 공기관조차도 주차선 폭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아파트 등은 주차선 폭이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차선 폭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주차선 폭을 충분히 넓게 조성하는 것이 해결책이지만 건축주 입장에서는 비용이 만만찮아 폭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관 입구 야외주차장에 조성된 장애인 주차장의 경우 듬성듬성 깔린 자연석과 그 사이의 잔디로 인해 휠체어 장애인이 차량에서 내려 이동 시 자연석 사이를 밀고 올라오기가 쉽지 않다는 불편에 대한 지적이 일자 군이 최근 보수를 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3호입력 : 2017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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